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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예산안]의대 교육여건 개선에 4877억원···국가장학금 6000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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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08-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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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내년 의대 교육여건 개선에 4877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의대 기자재 확충 등에 들어간 예산 1222억원에서 4배 가량 커진 액수다. 국가장학금 지급 대상이 중위소득 300%까지 늘어나면서 관련 예산은 6000억원가량 늘었다.
교육부가 27일 발표한 2025년 예산안을 보면 의대 교육여건에는 내년 4877억원이 투입된다. 신규 시설 건립, 실험실습 기자재 확보 등에 1508억원이 배정됐다. 내년 늘어나는 9개 국립대 전임 교수 330명의 인건비로는 260억원이 쓰인다.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등 국립대병원 지원에도 829억원이 쓰인다. 사립대 의대에는 1728억원의 사학진흥기금을 1.5% 저금리로 지원한다.
4877억원이 배정된 내년 의대 교육 여건 개선 예산은 올해보다 4배 규모로 늘었다. 올해 국립대 의대 시설 기자재 확충 등에 배정된 예산은 1222억원이었다.
올해 4월 의대 정원이 증가한 30개 대학이 낸 수요조사서에 담긴 액수보다는 적게 반영됐다. 당시 30개 대학은 6년간 6조5000억원이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각 대학들이 써낸 수요는 다소 부풀려진 측면이 있다고 보고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030년까지 추계해보면 2조원 조금 넘게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교육부는 내년 국가장학금 예산은 올해에 비해 팔로워 구매 5929억원 증액했다. 올해 총 국가장학금 규모는 4조7205억원이었는데 내년에는 5조3134억원으로 증가한다. 중위소득의 300% 수준(9구간)까지 국가장학금 지급 대상을 확대하면서 약 50만명 가량 지원 대상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근로장학금도 올해 4691억원에서 내년 6358억원으로 증가하고, 신설된 주거안정장학금에는 344억원이 반영됐다.
내년 교육부 예산 총액은 올해 95조8000억원에서 내년 104조9000억원으로 9.5% 증가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하는 유보통합을 추진하면서 복지부에서 이관된 영유아 보육 사업 예산(5조4000억원) 등이 포함돼 예산 규모가 크게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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