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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코카콜라·환타·파워에이드·갈아만든배까지 줄줄이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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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08-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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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코카콜라와 스프라이트 등 인기 음료 가격이 다음달부터 줄줄이 오른다.
LG생활건강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음료 제품 가격을 다음달 1일부터 평균 5.0% 올린다고 25일 밝혔다.
코카콜라 캔 350㎖ 가격은 2000원에서 2100원으로 5.0% 오른다. 1.5ℓ 용량의 코카콜라페트와 코카콜라제로페트는 3900원에서 4000원으로 2.6% 오른다. 코카콜라 제품 가격 인상은 지난해 1월 이후 1년8개월 만이다.
스프라이트 가격도 오른다. 스프라이트 캔 355㎖는 1700원에서 1800원(5.9%)으로, 파워에이드 마운틴블라스트 페트병 600㎖는 2200원에서 2300원(4.5%)으로 인상된다. 1.5ℓ 크기 스프라이트페트는 3200원에서 3500원으로 9.4% 오른다.
이 밖에 환타 오렌지 캔(250㎖)은 1400원에서 1500원(7.1%)으로, 토레타 캔(240㎖)은 1200원에서 1300원(8.3%)으로 인상된다. 암바사 역시 345㎖ 기준 1500원에서 1600원으로 6.7% 오른다. 커피 음료인 조지아 오리지널 캔(240㎖)은 1300원에서 1400원으로 7.7% 오른다.
LG생활건강은 또 다른 자회사 해태htb의 갈아만든배와 코코팜포도, 포도봉봉 340㎖ 캔 가격도 1500원에서 1600원으로 6.7% 인상하기로 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수입 원부자재와 인건비, 제조 비용 상승 등 지속적인 원가 상승 압박으로 편의점에 공급하는 일부 제품의 출고가를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과 미국의 해군·해병대가 연합 상륙작전 훈련인 ‘쌍룡훈련’을 26일부터 실시한다. 쌍룡훈련은 대규모 전력이 적의 해안에 침투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한·미는 같은 날부터 ‘을지 자유의 방패’(UFS) 2부 훈련도 진행한다. 1부와 달리 2부는 북한을 향해 반격하는 상황을 상정한다. 북한이 자신을 겨냥한 한·미 훈련에 대응해 무력시위 등을 벌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미 해군·해병대는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동해안과 경북 포항 일대에서 ‘2024 쌍룡훈련’을 진행한다고 해군이 25일 밝혔다. 한·미의 전투준비 태세와 상호 운영성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하는 연례적인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사단급 규모의 상륙 병력과 상륙돌격장갑차(KAAV) 약 40대가 참여한다. 또 대형수송함인 독도함·마라도함, 미국 강습상륙함 복서함 등 함정 40여척이 동원된다.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스텔스 전투기인 미국 F-35B와 한국 해병대의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등 항공기 40여대도 투입된다. 영국 해병대 코만도 부대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함께한다. 특히 올해는 한·미 해병대가 연합 참모단을 최초로 편성해, 마라도함에서 함께 상륙 작전을 지휘한다. 기존에는 한·미 지휘관이 각각 다른 배에 탑승했다.
쌍룡훈련의 핵심은 ‘결정적 행동’ 단계이다. 이는 대규모 상륙 전력이 일제히 적의 해안으로 돌격하는 것으로 공세적 성격을 띤다. 이 때문에 북한은 그간 민감하게 반응해왔다. 해군은 한·미 연합 및 합동전력이 해상과 공중에서 대규모로 전개해 압도적 전력과 연합 상륙작전 수행 능력을 과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한·미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일정으로 UFS 2부 훈련에 돌입한다. 앞서 지난 19~23일 군과 정부의 연습을 연계한 1부 훈련이 방어에 중점을 뒀다면, 2부는 반격을 가하는 내용의 훈련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처럼 미국의 전략폭격기 등 전략자산이 훈련 참가를 위해 한반도에 전개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북한이 이에 반발해 탄도미사일 발사 등 군사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은 전날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역내 군사적 위협을 증가시키고 있다며 자신의 핵무력 등 국방력 강화를 합리화하는 메시지를 잇달아 내놓았다.
북한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는 나토 조약 발효 75주년을 맞아 ‘극단한 패권야망에 뿌리를 둔 전쟁동맹’이라는 백서를 펴내면서 미국 주도의 나토가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전운을 몰아오기 위해 발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배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별도 담화에서 최근 뉴욕타임스 보도를 통해 알려진 미국의 핵무기 운영 지침 개정을 비난하며 핵 무력 건설을 추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월 ‘핵무기 운용 지침’ 개정안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개정 지침에는 중국이 최근 핵무기 규모를 빠르게 늘리는 상황에서 북·러를 포함한 3국이 군사적으로 밀착해 핵 위협을 높일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미국의 핵 역량을 조정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수 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유튜브채널을 제작하던 측근을 장관이 되면 등용할 수 있다고 시사해 야당의 비판이 나오고 있다. 김 후보자는 2022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으로 재직할 때 이 측근을 자문위원에 위촉한 바 있다. 경사노위는 이 측근에게 위원장 보좌·수행 명목으로 1년10개월간 1억원이 넘는 자문료를 지급해 논란이 됐다.
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김문수TV’ 제작국 출신으로 경사노위 자문위원을 지낸 최모씨의 업무 능력을 평가해달라는 질의에 정무적 감각과 대내외 소통, 조정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한다고 답했다. 김 후보자는 ‘노동부 장관에 임명된 뒤에도 그를 채용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장관에게 주어진 인사권을 합리적으로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 측은 김 후보자가 논란이 된 최씨의 재등용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2022년 10월부터 올해 7월말까지 최씨를 경사노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실제로는 자신의 보좌나 수행을 맡기며 자문료로 1억455만원을 지급해 논란이 됐다. 야권에서는 김 후보자가 불법적으로 자신의 수행비서를 둔 것이라며 업무상 배임 혐의로 두 사람을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김 후보자가 ‘김문수TV’ PD를 경사노위 자문위원으로 앉힌 것만으로도 부족해, 장관이 돼도 채용하겠다고 국회에 공식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답변한 것은 뻔뻔함을 넘어 사적 채용의 극치를 보여준다며 이처럼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을 구분하지 못하는 능력 미달 인사를 노동부 장관에 앉히려는 것은 ‘제2의 국정농단’을 초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자는 이밖에도 청문회를 앞두고 불거진 각종 논란에 대해 반성이 보이지 않는 답변을 국회에 제출해 논란이 됐다. 환노위에 보내온 답변 자료를 보면, 그는 경기도지사 시절 걸그룹 ‘소녀시대’에 대해 ‘쭉쭉빵빵’이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한류열풍 주역으로 강조하려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2011년 춘향전은 변사또가 춘향이 X먹는 이야기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서는 부정부패한 관리를 질타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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